본문 바로가기
한북정맥

한북정맥 3구간 (도성고개~강씨봉~청계산~길매봉~노채고개)

by 김바다2 2017. 5. 15.

 

녹색으로 갈아입은 산길을 걸었다

연두빛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쏟아졌다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비온뒤의 파란 하늘과

환상적인 흰구름을

바라만 보아도 좋았던 날이다

 






경로 : 16.5km (불땅계곡~도성고개~강씨봉~오뚜기령~귀목봉갈림길~청계산~길매봉~노채고개)

일시 : 2017.5.14(일) 08:30 ~ 17:56


** 주차한 곳 **

들머리 : 불땅계곡 / 경기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605

날머리 : 청계약수터 / 경기 포천시 일동면 기산리 23-37



08:30 불땅계곡

구담사에서 1km 쯤 더 올라와

요양원 건물이 보이던

불땅계곡 표지석 근처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시작~



민둥산이 보인다

요양원 건물 왼편으로 등로가 있다







햇살 받은 연녹색 나뭇잎이 싱그럽다



지난번 내려온길로 올라오려고 한것인데

어디서 놓쳤는지 그길이 아니었다


직선 된비알로 

한 4~50분쯤  끙끙대며

방공호가 있는 능선에 올라섰다



잠시후

지난번 내려올때 보았던 이정목을 만났다


구담사 방향 직진 화살표가 잘못된것인줄 알았는데

내가 구담사에서 왔으니 잘못된것은 아니다

단지 이후부터 더이상 안내가 없어서

 길찾기가 어렵고  길도 더 험하니

여기서 구담사로 갈경우에는 직진보다 우틀이 좋겠다



09:30 도성고개


정상에 온것 같이 힘들었는데

여기부터 오늘 구간 시작 ~




 


강씨봉휴양림 가는길



한북정맥 민둥산 방향

 

 

난 강씨봉 방향으로~


 









~~


 

~~





여러번 찍었는데 이게 제일 잘나왔다

바람이 너무 불어서 ~~



 

 






지난번 걸었던 국망봉 견치봉 민둥산



어제 온 비때문인지 철쭉이 많이 떨어졌다





시정이 좋은 날이다

 멀리

1구간에 걸었던 광덕산~ 회목봉이 보인다



경기 최고봉 화악산







10:28 강씨봉(830M)


날씨 좋다

조망도 좋다




더울줄 알고 반팔티를 가져왔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긴팔을 입어도 춥다



귀목봉 ~ 청계산



명지산 ~ 귀목봉

깊이봉



가야할 능선 뒤로

운악산이 얼굴을 내민다



강씨봉에서 보는 화악산



당겨본다


 


~~~



금학산 명성산 각흘산

관음산 사향산




























































11:45 오뚜기령









오뚜기령부터 귀목봉 갈림길까지는

수풀이 우거진곳이 많다
























 








12:37 귀목봉 갈림길 890봉

귀목봉으로 가는 길목이자

이곳 한북정맥에서 동쪽으로 분기한

명지연인지맥 갈림길이기도하다


귀목봉까지 1.4km

시간이 부족해서 그냥 간다







 890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철쭉나무가 많았다















꽃봉오리채  떨어진걸보면

어제 비바람이 대단했나보다


 


이제 연인산도 가까이 보인다

여기서 밥도먹고 30분 휴식





명지산~아재비고개~연인산




귀목봉 명지산









구름 모양이  쉴새없이 바뀌고 있다









명지연인지맥은

귀목봉을 거쳐 명지3봉에서

 


아재비고개~연인산~매봉~대금산~불기산~호명산을 끝으로

 청평 북한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청계산이 청악?산이다

 쉽지 않은 산이네







14:40 청계산(849.1M)

힘들게 올라온만큼 조망도 좋다







연인산



귀목봉 명지산






지나온 길


 국망봉은 여기서 봐도 솟아있다







 












운악산 뒤로

축령산 서리산 천마산도 보인다










청계산 하산길

경사가 뚝뚝 떨어진다





밧줄 묶었던 자국

유기견 목줄이 생각났다



가야할 길매봉



내려오면서 뒤돌아 본  청계산







길매봉 가는길은 전부 암릉이다







길매봉 올라가면서 본 청계산






























앞뒤 모두 절벽이다





16:20 길매봉(735M)

오늘 마지막 봉우리




누군가 정상석을 세동강냈다 ~~






다음구간에 넘어야할 운악산
























17:46 노채고개(포천과 가평 경계, 387번 도로)

 

이번 구간은 키로수가 짧아서

시간적으로 조금 여유가 있었다

 

초반 접속구간이었던

불땅계곡~도성고개 구간이 힘들었고 

후반 청계산과 길매봉도 악산이었다

 

다음번에는 운악산을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