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원폭포 ~ 육봉능선 ~ 연주대 ~ 파이프능선 ~ 사당능선
설연휴 마지막날
몸도 무거운듯 느끼하게 배만 부르다
관악산에라도 다녀와야지
안가본곳으로 가야겠지
국기봉에서 바라만봤던
육봉능선을 넘어 보기로 한다
과천으로 go~
날짜 : 2016. 2. 10(수)
날씨 : 맑음
구간 : 대략 12km / 과천종합청사역 ~ 문원폭포 ~ 육봉능선 ~ 연주대 ~ 파이프능선 ~ 사당능선 ~ 사당역
시간 : 11:50 ~ 17:40
과천종합청사역 7번출구로 나와서
기술표준원 울타리옆으로 가다보면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입춘을 지나더니 날씨가 봄날
구름한점 없이 하늘색도 좋고
무엇을 빌었을까
납작한 돌에 소원을 비는 이들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드뎌 육봉능선이 보인다.
멀리서봐도 범상치 않구먼
잘 오를수 있을까 궁금궁금
가장 흔한 바위이름
여기도 마당바위가 있구나
여기가
문원폭포인줄 알았더니
조금 더 올라가니 문원폭포가 있었다.
육봉능선은 폭포 좌측으로~
바위 참 많다
여기서 관악산을 100번도 더오셨다는 고수를 만났고
육봉까지 안전하게 리딩해 주셨다.ㄳㄳ
죠건 케이블능선인것 같고
요기 앞은 뭐라 했더라
1봉 2봉이 앞에 보인다.
뒤돌아본 들머리
과천시내 너머 청광종주 라인도 또렷하고
1봉
2시간쯤 걸려서 도착했다.
2봉으로 간다
몇년전에 왔었는데 길이 생각이 안난다던분들
더 올라가지도 내려서지도 못하는상황인듯
그 옆에 암벽하는분들
고수께서 코끼리 코를 만져보라는 주문이 있었으나
발이 떨어지질 않으이ㅋ
조금전 코끼리 바위
코끼리 왼쪽으로 내려왔던것 같다
맨손으로 이런것도하고
~~~
3봉
높이가 20 미터쯤될까?
진짜 직벽이더라.
고수는 이구간 바위의 홈과 크랙을 다 외우고 있는듯했다.
수학문제 푸는것처럼 공식대로 착착착.
아이구 난 못해~
결국 3봉은 우회했다.
3봉 우회하며 본 6,5,4 봉
4봉에서 본 1,2,3봉
어찌어찌 4봉까지왔다
이후 어마무시한 내리막이 있을줄이야.
오늘 산행중 4봉을 내려서는게 가장 어려웠던것 같다.
기럭지의 아쉬움을 느끼며 바둥바둥ㅎ
배터리 방전되어 사진은 여기까지.
5봉과 국기가 있는 6봉을 지나 주능선을 타고
말바위~연주대를 넘어
헬기장에서 파이프능선을 들어가 보았다.
여기도 처음인데
파이프를 따라가다보니 철조망이 쳐져있어
좌측 암릉지대로 가봤더니
계곡으로 내려가야 하는것 같은데
마지막 바위를 내려서기가 참으로 후덜덜.
바위가 반질반질한것이 다닌 흔적이 있는데
아까 4봉을 내려선것처럼 공식이 있을듯한데
이길이 맞는건지
주변에 아무도 없으니 물어볼수도 없고
다시 헬기장으로 올라가
아는길 사당능선~관음사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