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

오봉산(춘천)(1)

김바다2 2020. 5. 19. 11:23

짙어가는 신록과 눈마추고

가슴까지 시원한 솔숲걸으며

생각을 비우고..

 

낙옆 러셀.. 줄타기..

유람선타고 버스타고 원점 회귀...

 

외출도 꺼려지는 즈음

한적한 숲속의 이런걸음이

감사하기만 하다

 

 

2020. 5.14

윗샘밭~마적산~문수봉~경운산~오봉산~천단~청평사

 

 

08:50

마적산 들머리 풀내음 청국장집

신북읍 천전리(泉田) ..샘밭

이동네는 윗샘밭이라고 한다

 

 

 

 

해강아파트 근처에 주차하고

철망쳐진 콘크리트 임도를 올라와 마적산으로

 

 

비단길.. 소나무숲길

 

 

 

마적산 정상석이 나올때까지

이런길이 계속된다

 

 

 

 

약간의 오름 후

용머리바위

 

 

이것두 용?

 

소나무 아닌줄 알았다

 

조망이 터지고..

 

삼악산뒤로

몽가북계 용문 명지 화악..

 

 

소양호도 가까이 보이는곳

 

마적산 (馬蹟山, 605M)

 

 

수리봉 뒤로 화악

 

가야할 경운산 오봉산

 

 

빼꼼

용화산 수직단애까지 

 

 

경운산 가는길

길이 좁아졌어

 

 

이길 오늘 아무도 안지나간듯

거미줄이 얼굴에 달라붙어 미치는줄

 

 

발목이 푹푹 빠져요

낙엽 러셀..

 

잦은 오르내림

마적산에 비하면 휴

 

갑자기 절벽이 나와 놀랬다

도로 절개지에서 우회

경운산으로~

 

배후령 ↑경운산 소양호

 

 

 

맨 위에것은 내가 올린거

 

 

 

 

문수봉(784.7M)

배후령으로~

 

11:40 경운산(慶雲山, 794M)

 

가야할 오봉산

 

그뒤로 부용산

 

 

그 뒤로 몽가북계

 

 

 

 

경운산을 내려와

 

낭떠러지 조심조심 지나면

 

 

멋진 조망이 계속된다

 

 

 

 

칠성단

 

봉화산뒤로 가리산

 

반대편 화악

 

 

 

오봉산을 오르는 최단거리

배후령에서 올라오는 삼거리를 만났다

 

이제 오봉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