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하던 정맥길은
명불허전 도봉산 북한산을 만들기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아붓는듯하다
오랫만에 산행이라그런지
업다운이 있어서인지
키로수에 비해 힘들었던 구간~
양주를 지나 서울에 도착했다
경로 : 오산삼거리~양주산성~작고개~호명산~한강봉~챌봉(제일봉)~천주교묘지~울대고개~사패산~회룡탐방지원센터 / 17.6km
일시 : 2018. 3.18 / 09:11 ~ 18:11
09:10 오산삼거리(백석삼거리)
전철에서 자다가 깼는데 반밖에 안왔습니다
양주역까지 55정거장이네요
양주역에서 버스로 환승
오산삼거리에서 내려 산행 시작합니다
길건너 보이는 산은 불곡산
왼쪽 봉우리가 넘어온 임꺽정봉 입니다
상가옆으로
한북정맥 이정표가 있어요
오늘 날씨는 많이 흐립니다
산성 주변은 벌목을 하고 있어 어수선합니다
이런 묘도 있네요
TV에서 본것 같아요
지도에 있는
18번 철탑 지나갑니다
09:50 작고개(어둔동고개)
길을 건너면 집한채가 있어요
그 집을 통과하면 호명산 가는길을 쉽게 오를수 있는데
이집에서 개를 여러마리 풀어놓고 키우네요
백구한마리가 이빨을 드러내며 계속 쫒아와서
왼편으로 크게 돌아서 올라갔습니다
며칠전 폭설에
부러진 소나무가 정말 많네요
10:42 호명산(423M)
소나무와 참나무 연리지
한강봉에 들어가는 ㅅ자형 문인데
한쪽이 완전히 부서졌네요
11:45 한강봉(489M)
↖챌봉 ↓호명산 은봉산↗
한강정에서 곡차한잔 얻어 마시고 갑니다
한강봉은 감악지맥 시작점이고
은봉산으로 가는길이 있습니다
우측에 가야할 챌봉(제일봉)과
좌측 무명봉너머
사패 도봉 북한산이 보이네요
챌봉(제일봉)으로 갑니다
12:11
한강봉에서 내려와 20분쯤 걷다보면
정맥 시그널이 양쪽에 붙어 있는 갈림길이 나와요
우측방향에 시그널이 더 많아서 웬지 우측으로 가야할것 같습니다
지도를 보니
오른쪽은 파주의 월롱산~오두산으로 가는 오두지맥길입니다.
신한북정맥이라고도 하죠
우린 파란색 직진 한북정맥으로 갑니다
배고파서 밥먹고 가요
13:33 챌봉(제일봉) 526M
산중에 작품들이 있네요
소나무 같던데 특이합니다
항공무선표시국 철망을 우측에 두고 내려오면 차도가 나오고
저기 차가 있는 곳으로 더 내려가다보면
왼쪽으로 시그널이 보입니다
사패산이 가까워졌습니다
천주교묘지를 지납니다
오봉을 바라보며
묘지를 내려오면 울대고개 입니다
15:21 울대고개
길을 건너고
여기 배수구로 올라왔어요
이제 사패산으로 갑니다
진달래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네요
16:42 사패산(552M)
오늘 일기예보는 딱맞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빠른 하산길 회룡역으로 내려 갑니다
18:11 회룡탐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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