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국기봉 종주

육봉 능선에서 펼쳐지는 뷰를 보면 다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관악산 중 가장 멋지다. 단일코스로 육봉~팔봉 구간만 와도 좋을것 같다.

 

지난번 팔봉에서 간발의 차이로 코스를 이탈. 종주를 포기한후 1주일만에 다시 왔다.

이정표가 너무 부족하다.

시간도 아슬아슬. 마지막 국기봉에서 해지는것을 보고 하산하였다.

 

 

날짜 : 2015. 6.28 (일)

날씨 : 맑음

구간 :  사당역 4번출구 - 관음사  - 선유천 - 연주대 - 자운암 - 학바위 - 팔봉 - 육봉 - 상불암 - 깃대봉 - 민주동산 - 칼바위 - 돌산 - 서울대입구 (대략 22km)

시간 :  09:10 사당역 ~ 20:15 서울대(11시간 5분, 휴식 1시간 + 알바 30분 포함)

 

 

① 관음사 국기봉

 

우측의 선유천 국기봉을 갔다가, 멀리보이는 연주대로 가야한다.

 

② 선유천 국기봉

강한 바람에 국기가 헤어졌다.

 

 

 

 

관악문

 

지도바위

 

가야할 자운암 능선

 

횃불바위

 

올라온 사당능선

 

연주대

 

자운암능선 가는길은

전봇대 우측에 있는 밧줄타고 뚝떨어졋다가 다시 우측으로~

 

자운암 국기봉이 보인다.

 국기봉 찍고 다시 되돌아 와야한다.

가까운거 같아도 네발로 걷고 줄타기도 해야해서 왕복 1시간쯤~

 

오후에 가야할 삼성산

 

암벽 하시는 분들 멋져 보임.

 

이분들이 뭘 보고 계실까? 가봤더니

 

바로 이 여자분 보고 계시더라.

절벽 아래에서는 머라머라 코치를 하는 소리가 들렸다~

 

③ 자운암 국기봉

꼭대기에 올라가는 사람도 있던데...나는 포기했다.

 

명품 소나무와 삼성산

오후에 철탑왼쪽 볼록 튀어나온곳으로 올라가야 한다.

 

빨래판바위라고 하더라.

여기를 지나 다시 주능선으로~

 

학바위 가는길에 보이는 자운암능선

 

 

학바위 국기봉에 갔다가 다시 주능선으로 와야한다. 여기도 왕복 1시간쯤

 

 

 

④ 학바위 국기봉

 

주능선에서 팔봉 가는길

 

불꽃바위

 

팔봉능선과 삼성산

 

⑤ 팔봉 국기봉

 

육봉에서 보는 팔봉 능선

지난번에는 길을 잘못들어 저 8봉을 넘어서 내려왔다.

 

 

⑥ 육봉 국기봉

 

육봉에서 본 KBS송신탑, 연주대

 

 

이제 관악산을 완전히 내려가서

삼성산 국기봉(상불암)으로 가야 한다.

우선은  불성사 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데 이정표가 없으므로,,

육봉 국기봉 암릉을 내려오면(팔봉 국기봉 방향으로 가지말고)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으로 희미한 내리막 길이 있다.

여기로 내려가가다가 세갈래길에서  다시 우틀해야~

불성사 방향이다.

 

불성사 입구 보리수나무

 불성사에 있는 샘에서 식수를 보충할  수 있다.

 

불성사 통과하고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무너미고개 방향으로~

 

불성사에서 계곡을 따라 약 30여분 내려와 임도가 나오면  우틀하고,

조금 더 걸으면 망월암.삼막사 가는 이정표에서 좌틀.

이제 후반전 시작이다.  여기서부터 몸이 지쳐 있었다.

 

상불암 방향으로 우틀하여 계곡을 끼고약 30분 올라가면

 

⑦ 상불암 국기봉

 

안양유원지로 이어지는 관악산줄기 그뒤로 수리산

 

광교산 바라산 우담산 청계산으로 이어지는 광청종주 라인도 보인다.

 

삼성산 통신탑옆 정상석

 

 

⑧ 깃대봉 국기봉

깃대봉에서 오던길로 내려와 우측의 장군능선방향으로 삼성산을 하산, 민주동산으로 가야 한다.

(여기서 엉뚱한 길로 가다가 되돌아옴. 30분알바)

 

이정표가 다 떨어지고 활터만 남아 있다.

누군가 기둥에 매직으로 상세하게 그려 놓았다.

활터 방향으로 가면 된다.

 

시흥 방향으로

 

⑨ 민주동산 국기봉

삼성산에 가려져 있어 가까이 오기전에는 보이지 않는 국기봉이다.

민주동산이 어딘가 봤더니 석수역 벽산아파트 뒷편이더라.

 

민주동산에서 본 삼성산, 그뒤로 관악산

저길 다 넘어온겨? 그런겨..

 

역광이라 사진에 안나왔지만 인천대교 서해바다도 보인다.

 

칼바위 가는길에 본 관악산

 

⑩ 칼바위 국기봉

누가 저기에 국기를 달았을까. 가까이 갈 수가 없어서 사진도 간신히 찍었다.

 

 

돌산에서 본 삼성산, 민주동산

 

⑪ 돌산 국기봉

마지막 국기봉이다. 날이 어두워진다.

 

인천 계양산 옆으로 해가 지고 있다. 우리동네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