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넘게 운전하고 밤늦게 도착했으니
다른때보다 교통체증이 심했던것같다
늦잠을자고 아점먹고 관악으로 갔다.
미소능선으로 올라가서 육봉능선으로 내려온다.
이름만 들으면 둘레길처럼 편안할것 같은데
이름만 그럴뿐~
계곡은 바닥을 드러냈고
막바지 더위에 바람없이 비가올듯한 습한 날씨
등골을 타고 또르르 흐르는 땀방울을 느끼며
간만에 산행을 씬나게 즐겁게~~
날짜 : 2016.09.16 / 13:00 ~18:00
경로 : 정부과천청사역 ~ 문원폭포 ~ 미소능선 ~ 팔봉국기봉 ~ 육봉능선 ~ 정부과천청사역
13:55 문원폭포
오늘은 미소능선으로 가본다
15:20 팔봉국기봉
15:45 육봉국기봉
5,4봉이 보이는곳에서
4봉 넘는이들을 보며 30분간 휴식
전철역에서 봤던 분들인데 이쪽으로 올라오셨군요
여기저기 발디딜곳을 찾다가 결국 되돌아가신다
역시 이런곳은 경험있는 리더가 필요
이분은 우월한 신체조건에다가 한두번 타본 실력이 아닌듯하다
딱 6발작띠고 순식간에 내려선다
또다른분
간신히..지켜보는 내가 땀이나게 내려오셨다
나를 거울을 보는듯한..
이분은 5봉에서 4봉도 거미처럼 올라가더니
3봉도 거침없이 내려오신다
내려오는건 처음봤는데 올라가는것보다 어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거나그거나죠 하시며
코끼리바위로 가신다. 다람쥐처럼..
난 우회로를 이용
마당바위아래 계곡으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