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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미소능선 ~ 육봉능선

by 김바다2 2016. 9. 19.

6시간넘게 운전하고 밤늦게 도착했으니

다른때보다 교통체증이 심했던것같다

늦잠을자고 아점먹고 관악으로 갔다.


미소능선으로 올라가서 육봉능선으로 내려온다.

이름만 들으면 둘레길처럼 편안할것 같은데

이름만 그럴뿐~


계곡은 바닥을 드러냈고

막바지 더위에 바람없이 비가올듯한 습한 날씨

등골을 타고 또르르 흐르는 땀방울을 느끼며

간만에 산행을 씬나게 즐겁게~~


날짜 : 2016.09.16 / 13:00 ~18:00

경로 : 정부과천청사역 ~ 문원폭포 ~ 미소능선 ~ 팔봉국기봉 ~ 육봉능선 ~ 정부과천청사역












13:55 문원폭포


오늘은 미소능선으로 가본다


























15:20 팔봉국기봉





15:45 육봉국기봉



5,4봉이 보이는곳에서

4봉 넘는이들을 보며 30분간 휴식


전철역에서 봤던 분들인데 이쪽으로 올라오셨군요

여기저기 발디딜곳을 찾다가 결국 되돌아가신다

역시 이런곳은 경험있는 리더가 필요



이분은 우월한 신체조건에다가 한두번 타본 실력이 아닌듯하다
딱 6발작띠고 순식간에 내려선다

 







또다른분

간신히..지켜보는 내가 땀이나게 내려오셨다

나를 거울을 보는듯한..












이분은 5봉에서 4봉도 거미처럼 올라가더니

3봉도 거침없이 내려오신다

내려오는건 처음봤는데 올라가는것보다 어렵지 않냐고 물었더니

그거나그거나죠 하시며

코끼리바위로 가신다. 다람쥐처럼..


난 우회로를 이용

마당바위아래 계곡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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