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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계방산

by 김바다2 2016. 2. 23.

소계방산을 넘어 소한동으로 가려던것이

산행도중 급변경 되었다.

 

소계방산을 넘지말고 노동계곡으로 하산하라는~

그래서 최대한 느리게 걷기.

 

바람없는 양지바른곳에 식당을 차리고

떡만두에 라면 매생이국

오지산꾼들 아니랄까봐 음료수도 마가목주 겨우살이주 등등

묵고 또묵고,,

 

예정에 없던 번개산행을

김신님과 오지산꾼들과 함께 하였다.

 

유난히 파랗던 하늘,

콧물이.. 눈물이.. 곧바로 얼던 계방산에서.

 

<코스> 운두령 ~ 계방산 ~ 노동계곡 ~ 노동리

<산행일시> 2016.02.21(일) 09:30 ~ 14:10

 

09:30 운두령(1,089m)

 

 

 

 

지금쯤 무릎까지 푹푹 빠져야하는데 눈이 없다고들 하신다

 

 

앞에 계방산

 

 

운두령 너머 한강기맥

 

저기 오른쪽 하얀곳은 방태산이라고 한다

 

소계방산과 오른쪽 뒷편에 오대산

 

 

 

 

 

 

11:16 계방산(1,577.4m)

눈이 없어도

사방이 조망되는 이것만으로도 좋다

 

코앞이 소계방산인데

날머리에서 통제를 하고있으니 가지 말라는 연락이 왔다

넘어가려고 부지런히 왔구만

코스가 많이 짧아졌다

 

 

 

 

방태산 오른쪽 뒤로는 설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소계방산 뒤로 오대산 그옆으로

 

대간 황병산 ~ 선자령 그리고 용평스키장이 있는 발왕산까지

 

 

 

계방산을 지나 안부로 내려가던중

모르고 지나칠뻔했던 얼음꽃.

바람이 얼마나 세게부는지

한손으로 나무가지를 잡고 음성으로 찍었다

 

 

 

삼거리에서 주목군락이 있던 곳으로 하산

 

 

 

 

 

뿌리인가?

 

가지인가?

 

 

 

 

 

 

 

 

 

 

 

13:50 이승복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