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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비봉능선

by 김바다2 2015. 9. 2.

비봉능선.

키로수는 재보지 않았지만 제법 긴 능선인듯.

 

수면부족이었는지 산행중 하품이 났다.

관봉인가 근처에서는 쉬다가 잠이 들었다.

대남문까지 가서는 밥먹고 자리깔고 또자고

쉬엄쉬엄 구기계곡으로 하산 하였다.

 

5산종주를 답사한다고 하긴했는데

불암산에서부터 여기 비봉능선까지 한번에 넘어올수 있을지 어떨지.

 

 

날짜 : 2015. 8. 30 (일)

날씨 : 맑음

구간 :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통천문 - 문수봉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계곡 - 구기터널 - 불광역 

시간 :  09:10~16:30

 

09:15

불광역 9번출구에서 대호아파트 옆으로 올라와 입산체크하고 계단으로

 

 

이름없는 봉우리 지나고

 

10:00 족두리봉 도착

 

 

 

철탑을 지나 낙타등같은 향로봉을 넘어

뒷편에 흐릿하게 보이는곳까지 가야 한다.

 

족두리봉 슬랩

올라오던 쪽에서는 족두리봉이 왜 족두리봉인지 알수가 없었는데

넘어오니 자태가 드러났다.

 

향로봉 가는 경사도 높은 암릉 구간

 

계곡아래 부자동네?

그뒤로 북악산 인왕산 오른쪽 안산

 

향로봉 우회하여 지나는 중

 

조망 굿. 여기가 지도에는 없던데 관봉이라고 들었다.

오른쪽으로 가야할 비봉, 사모바위, 문수봉, 보현봉까지 보이고

 

왼쪽은 더 멋져.

앞에 응봉능선, 그뒤로 의상능선, 그뒤로 삼각산

 

조망도좋고  바람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여기 소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다가 잠이 들었었다. 

 

한장으로 파노라마도 찍어주고.

앞에 보이는것은 웨딩바위.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맨손으로 릿지 하는 산객도 보인다.

 

사모바위 가기전에 일명 김신조굴.

김신조 일당 은신처였다고.

 

 

사모바위

 

 

사모바위에서 본 비봉, 관봉

비봉 꼭대기에 올라가봤어야 하는데 그냥 왔구나.

 

 

12:15 승가봉

나도 이분 손가락 방향으로 가야함. 이분 누구지?

 

승가봉에서도 파노라마 찍고

 

 

의상능선과 백운대가 더 가깝게 보인다.

 

통천문도 지나고

 

 

 

갑자기 잠이 확깨는 봉구간.

 

올라갈수록 더 가파른 직벽. 70도 경사는 될듯

 

 

기럭지의 아쉬움이 느껴지는 곳. 다리찢기 작업이 필요.

 

사진찍다 핸드폰 놓치면 찾지도 못하겠어.

다 올라왔네.

 연화봉

 

 

연화봉에서 본 보현봉

 

사진으로 많이 봤던 연꽃바위.

 

 

 

13:25 문수봉

들머리부터 나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중간중간 셀카로 인증도 하시며,

경상도 사투리를 쓰던 할머니..

70세이상 되신듯 했는데.

나보다 먼저 문수봉 도착, 꼭대기에 앉아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계셨다.

70살에 나도 여길 올수 있을까?

 

똑딱이로 찍었어도 그림 직이네.

지나온 비봉능선이 모두 보인다.

S자 2번 그리면서 올라온것 같다.

 

보현봉이 바로 옆에 있다. 여기로 내려오려고 했는데, 내년까지 출입금지란다.

 

문수봉에서 본 삼각산

 

13:50 대남문

성문종주할때 들렀던 대남문. 여기서 또보는구나.

여기서 밥먹고 문수사 들렀다가 구기계곡으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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